“기술개발·실용화가 관건”
“기술개발·실용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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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12.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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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국산 시스템 개발 추진
에너지 신산업으로 도약 다짐
신·재생 에너지의 실용화와 보급을 위한 ‘제13회 신·재생에너지 워크샵’이 지난달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 홀에서 개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공기술연구회의 공동 주최로 열린 워크샵에서는 △태양열 △태양전지 △풍력 △소수력 △연료전지 △수소 △ 바이오·폐기물·석탄 등의 분야로 나뉘어 1,000여명이 오전 9시30분부터 7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순철 박사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촉진을 위한 기술개발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한 신재생 에너지기술의 현 상황 및 국가 간의 비교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와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사회구축, 기후변화협약의 효율적 대응 등 국가적인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2002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율을 총 에너지의 2%까지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에 대해 “중점기술분야 선정 타당성 및 기술확보 방안, 실용화 과정 중에 발생할 예상 장애요인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또 ‘대체에너지 이용보급촉진법’ 가운데 공공기관 사용 의무화와 인증제도 등 관련 ‘규제’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옥용연 처장(에너지관리공단)은 보급화 사업의 중요성을 피력, 기반조성에 주력해 기업의 주도적 역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여러 경제성 확보에 따른 도움(융자금, 보조금 등)을 준비중임을 밝히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자체의 신뢰도 회복 필요성 또한 강조하는 등 6명의 패널이 참석,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전략에 관한 토론을 벌였다.

손재익 원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대체에너지 개발 및 이용·보급에 따른 실용화에 근접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폐기물 등 4개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2003년까지 국산 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더불어 “‘에너지 신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부제 아래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미래의 신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를 논의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촉진을 위한 기술개발 전략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과 이를 보급 할 합리적인 대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당부했다.



한윤승 기자 ys2553@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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