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쌍용2단지APT단지 ‘에코타운 만들기’ 추진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상홍)는 종로구청, (사)에코허브 등과 함께 지난달 29일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소재 쌍용2단지 아파트에서 종로구 에코타운(Eco Town) 만들기를 위한 ‘에코타운 장터’를 열었다.
‘에코타운(Eco Town) 만들기’는 지난해부터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협력사업인 ‘1구청 1사업 추진하기’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각 구청 및 시민단체 등과 서로 협업해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에너지 절약 기기를 구매하거나 절약 시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지난달 28일에는 이번 ‘에코타운 장터’에 참여하는 업체들과 함께 쌍용2단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에 창호틈새바람막기 시공을 하고 난방배관을 청소하는 등 ‘에너지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에코타운 장터’에서는 창호틈새바람막기와 난방배관청소 관련 전시 및 시공 상담, LED조명 판매와 함께 에너지관리공단 서울본부에서 주관하는 에너지보건소를 열어 여름철 전기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전기절약 방법 상담과 에너지소비 의식조사, 나만의 에너지 뱃지 만들기 등 어린이 절전 체험활동과 함께 행사 참여자에게 전기절약기기 나눠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관계자는 “에코타운 만들기 사업을 통해 에너지 낭비 요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노후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 에코타운 장터에서 에너지절약형기기나 절약 시공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에코타운 만들기와 에너지보건소 운영을 서울관내 전 구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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