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지난 4년간 연속 전국 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한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박희옥) 기술혁신 최고경영자과정(이하 CEO과정) 28기 입학식이 지난 3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진행됐다.

창원캠퍼스 CEO과정은 2001년 개설 이래 1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경남지역의 경영자들은 누구나 입학하고 싶은 과정으로 각인되고 있어 날로 그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제28기에는 20년간 프레스금형전문업체로 성장해 온 ㈜위텍 윤성업 대표이사(49세) 등 56명이 입학했다. 창원캠퍼스는 오늘 입학한 56명의 기업과 연계해 일학습병행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CEO과정 총동문회 부회장인 경남개발공사 박치근 사장직무대행(20기) 등 제9대 CEO과정 총동문회 임원진들과 직전 CEO과정 총동문회 회장이었으며, 현재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6대 이종판 회장(17기), ㈜신스윈 대표이사인 양재부 고문(5기), ㈜영진ING 대표이사인 김정언 고문(10기) 등 100여명의 총동문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박희옥 학장은 오늘 행사에서 지난 1일 직업능력개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신스윈 양재부 대표이사에게 대통령의 표창장과 상패를 전수했다.

박희옥 학장은 “오늘 입학한 경남지역 대표적인 기업의 대표인 제제28기 56명과 2학기를 맞이하는 제27기 61명은 항상 대학과 정보를 공유하여 원우기업과 대학이 산⋅학협력 할 수 체제를 구축해 일학습병행제도를 실시하자”면서 “특히 올해는 대학의 총동문회와 CEO과정 총동문회와 협력해 대학발전위원회와 대학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취업 명품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캠퍼스 CEO과정은 2001년 3월 5일 44명의 역사적인 1기생이 입학한 이래, 지난 8월 20일 수료한 26기 31명을 포함하여 총 774명의 최고경영자과 과정의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CEO과정은 지난 13년간 경남 최고의 중견 경영인 양성의 산실의 역할을 하고 있고, 중소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교과부에서 발표한 취업률 통계자료에 의하면, 창원캠퍼스는 2014년 전국 졸업생 500명 이상을 배출한 273개 대학 중 취업률 88.1%를 달성해 4년 연속 전국대학 취업률 1위 대학이 돼 경남지역의 취업명품대학으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