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웅남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 경로위안잔치 열어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7일 양곡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안상수 창원시장과 전 배종천 창원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을 모시고 ‘제25회 웅남동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웅남동 경로위안잔치는 효사랑 실천을 위해 해마다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행사가 연기돼 경로의 달 10월에 개최하게 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시립 웅남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 LPG 댄스팀의 댄스공연, 영남사물놀이 등의 식전행사가 펼쳐졌고, 웅남동 새마을협의회장(문명환), 부녀회장(이선희)의 장수기원 큰 절 등의 본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축하를 위해 참석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통해 주민화합과 경로사상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공연 행사에는 국민손자가수 남승민, 트로트가수 장유, 민요가수 김연옥, 월파(지홍) 진혼무와 나비영산풍물단의 추억의 동동구리분 공연에는 60~70년대의 추억과 향기에 잠겨 공연행사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문명환 웅남동 새마을협의회장은 경로위안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정말 고생하셨고, 그 덕에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모던 부모님들이 건강하시고, 그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 할 수 있어 보람되며, 경로효친 사상이 사회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효사랑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남동 경로위안잔치는 효사랑 실천을 위해 내년 5월에 더욱더 다채롭게 26회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