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세계적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기업인 NCH코리아(www.nch.co.kr, 지사장 김동은)는 국내 대표 수입차 오토미션 전문수리업체 삼정오토미션(www.samjungauto.com, 대표 송원섭)의 자동차 부품 재제조 사업에 친환경 고성능 세척 장비인 ‘토렌트(Torrent)’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NCH의 토렌트는 자동변속기는 300여 가지의 부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각종 소형 금속부품과, 미션 하우징, 벨브바디 등을 세척하거나, 오일 팬 기름의 제거 시에 사용되고 있다.
삼정오토미션은 재제조를 위해 사용했던 자동변속기를 일차적으로 세척한 후에 다음작업으로, 고압 공기 세척기로 솔벤트 등의 잔류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잔류물이 튀거나 휘발성 냄새를 차단할 수 있는 밀폐 세척 장비 도입에 나서 최종적으로 NCH코리아의 고성능 세척 장비인 '토렌트'를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후 삼정오토미션은 3개월동안 장비 자체 성능, 사용된 약품, 안정성 그리고 자동변속기 세척 효과 등을 테스트했으며, 자동변속기의 세척 시 금속과 재질을 안전하게 세정할 수 있고 밀폐된 장비로 작업을 할 수 있는 등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삼정오토미션은 NCH의 토렌트를 통해 세척 액의 고압 분사 방식으로 손이 닿지 않는 곳의 기름 때까지 완벽하게 세척할 수 있어 기존에 솔로 제거할 때보다 작업시간을 50%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 특히 세척 작업을 진행하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작업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정오토미션 송원섭 대표는 “NCH의 토렌트를 도입한 이후 작업장에 솔벤트 등의 화학물질 냄새가 없어져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특히 NCH는 제품 판매 이후에도 장비 유지 보수와 세정액 관리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해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안전한 사용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NCH코리아 이구 이사는 “토렌트(Torrent)는 유해성 폐기물의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친환경솔루션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이번 삼정오토미션의 자동차 부품 재제조 작업에 도입되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제조 부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시설물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관리하는 업무 전반에 사용되는 NCH의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 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