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경기본부, ‘중소기업 에너지진단결과 설명회’ 개최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강태구)는 22일 중소기업 에너지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결과 설명회’를 경기지방 중소기업청과 진단을 받은 6개 중소기업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우리나라 중소기업정책을 기획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경기지방 중소기업청과 지난 5월14일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에너지진단결과 설명회 자리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에너지분야 경쟁력 강화와 산업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에너지 업그레이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에너지진단 서비스는 에너지 관리방법 개선이 필요하거나, 에너지개선활동 추진 중 어려움이 발생한 소규모(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 toe미만) 중소기업으로부터 신청을 추진했다.
이번 진단결과 30여개의 개선방안이 발굴됐으며 연간 2억원의 에너지사용 금액을 절감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 서비스를 받은 한 중소기업의 경영진은 “이번 진단이 그동안 불필요한 조명소등, 조명교체 등 소극적 측면의 에너지절약에서 탈피해 공정개선 측면으로 발상의 전환을 바꾼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태구 경기지역본부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내년에는 그 대상을 확대시켜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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