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돌 맞은 '원자력 안전의 날'
열 돌 맞은 '원자력 안전의 날'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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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이해 증진…안전문화 확산에 기여
원자력 관련 종사자들의 축제 ‘원자력 안전의 날’이 지난 8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원자력 안전의식을 제고해 원자력 안전성을 확보하고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열린 ‘원자력 안전의 날’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지난 1995년에 9월 10일을 ‘원자력의 안전의 날’로 지정한 이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원자력 이용의 필요성 및 미래 원자력의 역할과 안전성 증진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으며 청소년과 주부 등 일반인의 관심을 복돋우고 환경·시민 단체들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또 원자력 관련기관?단체, 사업자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해 민간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일에 열린 ‘제10회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식은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원자력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는 원자력 안전 유공자 포상에서 양창국 한국원자력연료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창국 사장은 35년간 원자력 분야에 종사하면서 우리나라 최초 원자력 발전 단계부터 현재 수행중인 국산 핵연료 설계·제조까지 원자력 주기기술 확보에 매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상에는 최대일 현대건설(주) 원자력사업단 전무와 정원용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처장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에는 김길정 한국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 홍성운 대한핵의학회 회장, 문종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환경방사능평가실장이 수상했으며 단체상에 삼창기업(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 장관표장에 25명, 국무총리상에 5명, 원자력안전상 5명이 상을 수상했다.

이날 원자력안전기술원 은영수 원장은 “원자력의 안전의 날은 그동안 원자력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자부한다. 원자력계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기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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