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점 안전 인증'
'프랜차이즈 가맹점 안전 인증'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4.11.28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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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매장 위험요인 개선활동 추진
▲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사진왼쪽)이 28일 서울 강남소재 한국피자헛 본사에서 이승일 대표에게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1호 인증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프랜차이즈업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인증제가 시범실시 중인 가운데 인증 1호 사업장에 한국피자헛이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피자, 치킨 등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서비스업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 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업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은 서비스업 사업장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시스템을 갖추면 안전보건공단이 이를 인증을 하는 것이다.

한국피자헛은 올해 초 본사에 전담 안전관리조직을 구성하고, 본사 중심의 안전보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매장에 대한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활동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안전보건공단에 '서비스업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을 신청, 1, 2차에 걸친 보완사항을 개선해 2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소재한 피자헛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갖었다.

또한 위험요인을 발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환경을 만든 서울 광장점과 대전 유성점, 경기도 오산점 등 3곳에는 인증패가 전달됐다.

안전보건공단은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 소규모 매장이 다수인 점을 감안해 우선적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해 관련 인증을 추진했다. 본사의 안전관리 정책에 따라 위험성평가를 실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가맹점에 대해 인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가맹본부인 본사에는 인증서를 수여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가맹점에는 인증패가 전달된다.

현재 외식 서비스 기업인 씨제이푸드빌(주)가 관련 인증을 신청해 안전보건공단의 현장심사 등이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인증 획득에 따른 재해예방으로 인한 비용절감, 기업 이미지 향상 등을 고려할 때 관련 업종으로 인증 추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프랜차이즈 본사 차원의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노력과 공단의 지원과 가맹점의 실천력이 합쳐진 결과" 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정부 3.0의 취지에 맞춰 안전보건 정보의 사업장 공유를 확대하는 등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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