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19일 충북혁신도시 공사 본사에서 '2014년도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학계·연구 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5년간 가스사고 분석 현황과 2014년도 가스사고 유형의 비교분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사고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과학적 가스사고 조사활동의 중요성을 주제로 심층적 논의를 갖는 등 가스사고조사의 발전방향에 대한 회의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과학적 사고원인규명 및 조사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이날 가스안전공사 김영대 안전관리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가스사고 현황을 다양하고 세밀하게 분석해 동일유사사고는 반드시 예방하고, 과학적 사고원인규명으로 빠짐없는 문제점 도출을 통해 예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사고 통계 분석과 사고원인규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이어 “가스안전공사는 작은 사고라도 반드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가스사고 통계를 세밀하게 분석·관리해 가스사고 예방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