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인 위상제고와 역동적인 활약 기대
전기설비의 공사·유지 및 운용에 관한 관리업무에 관리자 스스로의 능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그릇된 간섭과 참견의 벽이 무너지는 임오년이 되기를 바란다.아울러 사회 전 분야의 언로가 막히지 않도록 서로 양보하며 함께 노력하고, 상생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건전한 토론현장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기초질서를 지키고 약속윤리 재무장 운동이 일어나는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
보통의 힘이 가장 무서운 사회, 시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사회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굳건히 세우는 길이라 본다.
허울좋은 명분만을 찾는 소인배의 술수가 영원히 추방되는 한 해도 되었으면 한다.
지난 20세기는 획기적인 과학기술의 발전과 찬란한 문화의 진보를 이룩하였고, 정보화의 21세기를 열었지만 지금 우리는 국가 산업발전의 기반이었으며 산실이었던 공업고등학교가 흔들리는 가슴아픈 현실을 맞고 있다.
선택의 기회를 넓힌다는 명분으로 각 대학마다 학부제로 전환한 이후 전기공학의 기피현상으로 전기기술의 인력기반이 무너지고 있어 산업경쟁력 확보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더욱 요구된다.
새해는 말(馬)의 해인 만큼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세상을 동분서주하면서 인간으로부터 사랑받는 말의 모습을 닮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이온 기자 leeon@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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