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독자 여러분 그리고 한국풍력산업계 종사자 여러분,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번영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12월 11일 페루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주요 화제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에너지원으로써의 신재생에너지였습니다.
그 중 풍력 에너지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의 17%를 차지하고 연간 30억톤 이상의 CO2 배출을 절감시키며 세계 전력 수요의 19%를 충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동시에 풍력시장은 현 시점에서 발전단가 및 사회비용을 고려하였을 때, 가장 현실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미래성장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국내 풍력산업의 경우 산업 발전의 장애물로 여겨졌던 육상풍력 규제개선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회, 발전6사, 민간발전사 등 업계가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지난 해 산림청의 산지관리법 개정과 환경부 육상풍력 개발사업 환경성평가지침 확정이라는 값진 과실을 얻었습니다.
이에 진입로 및 생태자연도 1등급 관련 인허가가 어느 정도 해결되어 그동안 발 묶여있던 육상풍력 개발사업과 계획 중인 발전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상풍력 역시 에너지계획 달성을 위해 좌시할 수 없는 분야로 현재 SMP의 불안정한 가격변동 등 몇몇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화석연료의 값이 안정화된다면 경제성 확보로 풍력 산업 전반에 큰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이미 우수한 기술력과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우리 한국풍력산업협회는 당면 문제들의 해결을 통해 국내 풍력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5년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내 풍력 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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