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재섭/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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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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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산업 대표 기관 역할 다할 터

 
[에너지데일리] 지난 2014년 갑오년은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유난히 많았던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을미년 새해에는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 가스업계 모두 안전하고 무탈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동안 유가가 배럴당 100불을 상회하며 국가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던 때가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수입 LNG의 대부분을 유가연동 장기계약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일본 같은 LNG 수입국들은 LNG 가격 하락이 당장에는 반가운 뉴스로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유가하락은 대규모 LNG 개발의 채산성을 악화시켜 다수의 프로젝트가 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의 LNG 수출 또한 여타 프로젝트 대비 가격적 메리트가 약화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이 향후 장기적 LNG 공급 차질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에너지 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와 기업은 능동적인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우리 연맹도 우리나라 가스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최신정보 보급, 회원사 교류강화 등 기존의 대 회원사 서비스에 덧붙여 가스관련 정책, 최신 이슈 등을 다루는 KGU 포럼, 가스분야 네트워크 구성 및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하는 회원사 워크숍 등 신규 사업을 추가로 기획, 진행했으며 새해에도 대 회원사 서비스 추가 개발, 제공 정보의 전자화 및 신속성 제고에 역점을 둘 예정입니다.

지난해 우리 연맹은 가스 업계 최고 권위의 회의인‘제28차 세계가스총회(WGC2021)’의 한국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WGC대회 유치는 3번의 끈질긴 도전 끝에 중국, 러시아, 노르웨이 등의 쟁쟁한 경쟁국들을 물리치고 얻은 쾌거입니다.

WGC2021 회의 유치를 통해 한국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9년간 국제가스연맹의 회장단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유•무형의 경제적 실리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IGU 사업 및 정책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될 예정입니다. 본 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 해주신 가스업계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을미년 새해에도 우리 연맹은 가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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