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창형/한국신재생협회 부회장
[신년사]박창형/한국신재생협회 부회장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15.01.01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재생에너지 필연적으로 육성해야

 
[에너지데일리] 2015년은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해라고 합니다.

청색하면 푸른 바다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생각나는데 새롭고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은 한해였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를 슬픔과 도탄에 빠뜨리고 가슴 저리게 만든 큰 사건이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세계 에너지시장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유가가 배럴당 60달러선으로 하락하고 있어 세계 에너지 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고,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된 셰일가스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에너지의 판도를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화석연료로부터 발생되는 온실가스로 인해 홍수, 가뭄 등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한 세계적인 이상 기변이 심화되어 이를 줄이고자 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고조되고 있으며, EU, 미국, 일본 등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확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화석연료와 대등한 에너지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EA는 2030년에는 재생에너지 시장이 화석연료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의욕적인 전망을 내고 있습니다.

최근의 유가하락, 셰일가스의 등장 등으로 에너지 가격이 싸진다면 신재생에너지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지만, 신재생에너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연적 과제이므로 신재생에너지 수요는 늘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에게 신재생에너지는 필연적으로 육성해야 할 분야입니다.

우리나라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차원의 배려와 지원 그리고 국민적 성원이 필요합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독자 여러분 하시는 모든 일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