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태우 / 한국남부발전 사장
[신년사] 김태우 / 한국남부발전 사장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15.01.05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하는 남전 가족 여러분! 2015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2014년을 마무리했습니다. 노동조합과 임직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취임 후 저에게 다가온 첫 번째 현안은 우리 회사의 적자 위기였습니다. 위기 상황속에서도 비상경영에 기꺼이 동참해 준 여러분과 우리 회사 상황을 잘 이해해 주신 대외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흑자는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는 창사 이후 매출액 등 재무지표에서 성장곡선을 그려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전력시장 상황은 지속적 적자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수익 측면에서는 전력시장 제도개선, 복합발전기 이용률 증대 등과 관련한 혁신적인 전략과 실행가능성을 겸비한 아이디어를 창출해야 합니다. 비용측면에서 마른수건을 다시 짜고 이삭까지 줍는다는 생각으로 우리 남전인 모두가 경영자 입장에서 역할을 다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신성장사업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입니다. 향후 전력산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산형 전원, 스마트그리드, 탄소배출권거래 등이 융합된 사업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과, 신사업 선점을 통해 남전의 밝은 미래를 가꾸어갑시다.

또한 남부발전의 Pride로 세계를 선도합시다.  우리가 꼭 지켜야 할 Pride는 반드시 지킵시다. 남부발전의 위대한 자부심을 가슴에 담고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모두 정진합시다.

그리고 우리 모두 신뢰로 존경받는 회사가 됩시다. 새해에는 공기업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우리에게 더 큰 신뢰와 소통의 경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육성, 부산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남전이 됩시다.

끝없는 바다의 파도를 헤치고 배를 달린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은 어려움 속에서도 원대한 꿈을 꾸어가는 우리의 상황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하루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즐기며, 힘차게 새해를 시작합시다. 임직원과 여러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