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 지속 추진
올해안에 공기업의 정원이 지난해 말 수준으로 동결되고 그동안 추진해왔던 경영혁신과제들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기획예산처 정부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조창현)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관계부처에 통보했다.
경영혁신의 주 방향은 공기업과 산하기관이 진행해 온 그 동안의 경영혁신 성과를 관리하는 한편, 고객위주의 개혁과 운영시스템 혁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정원동결 기조유지와 조직관리 합리화를 위해 원칙적으로 지난해 말 수준으로 정원을 유지하고 산하기관의 경우 조직을 핵심역량 위주로 정예화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설계하며 팀제 도입 등 조직관리에 있어 유연성을 제고하게 된다.
다만 인력증원과 조직 확대는 법령개정 등 불가피한 사유로 한정하되 이 경우도 원칙적으로 업무처리 방식 개선과 정보화 추진 등을 통해 자체 흡수키로 했다.
공기업의 경우 사내공모제와 다면평가제를 도입해 내부경쟁을 유도해, 외부위탁과 민영화 등을 통해 경영혁신 사업을 지속하게 된다.
박해성 기자 hspark@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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