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둥지 방지기 개발한 김 성 중 사장
조류 둥지 방지기 개발한 김 성 중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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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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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우수, 많은 수요 기대 … 마케팅 전력”
“저희 회사가 한전으로부터 조류 둥지 방지기의 식별번호를 부여받기까지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습니다."

수 년의 연구개발 끝에 까치와 조류 둥지로 인한 정전사고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조류 둥지 방지기'를 개발한 김성중 사장은 그동안의 어려움을 이렇게 털어놓았다.

김 사장은 조류 둥지 방지기를 개발하기 전의 연구개발단계에서 제품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까치의 습성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만큼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조류 둥지 방지기 업체와의 경쟁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한전에서 최초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사실 저희 제품이 월등한데, 그동안 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한전과 전기공사시공업체의 문을 두드릴 계획입니다."

김 사장은 올해에는 특히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완철카바와 피뢰기카바 제품을 중심으로 조류 둥지 방지 분야에 있어서 우수한 자사의 제품이 많이 사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 사장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홍보를 통한 매출 증대와 함께 투자도 늘리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생각이다.

동시에 제품의 우수성 견지와 함께 지속적인 신기술개발로 업그레이드 된 조류 둥지방지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 조직도 본사를 기점으로 크게 영업부와 생산부로 구분해 두 부서가 서로 상충하는 부분의 일과 인력을 정비, 제품생산단가를 최소화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기업 경영에 있어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김 사장은 우수한 인력에 의해서만이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하게 직원의 복리후생에 힘쓰는 한편 내실 있는 기업경영도 강화할 생각이다.

지난 2000년 9월에 본인의 고향인 경남 남해에서 남해 제2공장을 준공할 때 가슴이 뿌듯했다는 김 사장은 1970년부터 대한 주택공사 거제주옥현장 전기공으로 들어선 베테랑급 전기인이다.

지난 83년에 개인건설업인 대광건설을 개업해 92년부터 수 년간 조류방지기 연구개발에만 몰두해 결국 98년에 '전주완금커버'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99년 7월에는 한전으로부터 식별 번호를 부여받았다.

곧이어 2000년 9월에는 태광산업 설계코드번호도 부여받았다.

“그동안 태광산업을 진심으로 아껴 주신 한전과 전기관련업체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조류 방지기 분야 있어서는 항상 태광산업이 최고가 될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개발과 함께 기업이미지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김 사장은 힘주어 말했다.


박영일 기자 help@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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