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26일부터 양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팔래스 호텔과 영흥화력본부에서 KOTRA와 공동 '중소수출유망기업 수출촉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26일 행사에서는 해외 유력바이어로 초청된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WIKA사와 폴란드 Elektrotim사 관계자로부터 각각 회사소개와 벤더등록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미국 LA, 달라스, 일본, 바르샤바, 멕시코시티 등 해외 거점지역 KOTRA 무역관별로 각국의 전력산업현황과 현지 시장진출 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오후에는 자리를 옮겨 해외 바이어와 이업종협의회 25개사 대표들과 1:1 매칭 구매 상담회를 통해 18건, 약 650만불 규모의 구매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27일에는 인천 영흥도에 위치한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를 견학할 예정이다. 영흥화력은 수도권 전력공급의 약 20%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 800MW급 석탄화력발전단지다.

남동발전은 이번 수출촉진 워크숍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촉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을 비롯한 일본 등 6대 거점지역을 선정, KOTRA 8개 무역관과 공동으로 구축한 글로벌비지니스 플랫폼을 통해 협력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집중 공략하고, 정부3.0 정책의 적극 이행을 통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