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잰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내외 기업들과 연이은 간담회를 열고 애로해소 현황 점검 및 사업재편 가속화 노력을 당부했다.
국내 투자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10월 투자간담회에서 발굴된 프로젝트 22조4000억원, 산업부가 발굴한 현장대기 프로젝트 10조9000억원, 올해 1월 조사를 통해 새로 발굴된 프로젝트 1조1000억원 등 총 34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프로젝트가 올해 중 착수될 것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중으로 착수가 확실시되는 공장 신증설 등 그린필드 투자에 한해 집계된 것으로 연례적 유지·보수나 신모델 개발 등 연구개발(R&D) 투자, 부지매입 등은 제외됐다.
이 중 올해 새로 발굴된 프로젝트는 포스코 광양 아연도금강판 공장 신축, 현대모비스 충주 친환경 공장 증축, 현대차 엔진공장 라인 증설 등이다.
또한 업계를 대표해 전경련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 규제의 획기적 개선,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 방향 재검토, 노사관련 현안 해결, 지주회사 규제 개선, 대규모 유통업체 영업.출점 규제 개선, 산지개발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상직 장관은 참석기업들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구축된 FTA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핵심 역량에 집중하기 위한 사업재편을 가속화할 것을 당부하고 원활한 기업 투자에 필요한 정책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이어 주한외국기업 상의 등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및 관련 부처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중 FTA 타결 등으로 조성된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글로벌기업들의 대 한국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개최된 으로 이날 산업부는 참석자들에게 최근의 투자환경 변화와 200억불 투자유치를 위한 2015년도 외국인투자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사상 최초 외국인투자 200억불 유치를 위한 중점 추진 방안을 밝혔다,
외국투자기업들에세 한중 FTA 타결로 명실상부한 FTA 플랫폼이 갖춰짐으로써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한국에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하게 됐으며 이것이 한국만이 가진 차별화된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물류·교통이 편리하고 세계적 제조업 기반과 우수한 정주여건을 구비해 제3국 기업의 중국향 비즈니스 거점이자 중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거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국내외 기업들이 어려운 사업 환경에 처해있다. 이에 정부는 지속적인 기업들과의 스킨십으로 투자 독려 등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풍토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각종 제도적 지원 등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