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세계 최대 천연가스 기업 가즈프롬 엑스포트(Gazprom Export, 대표: 알렉산더 메드베데프)가 장기 문화예술공헌 프로그램 ‘Synergy in Music’의 일환으로 러시아 유수 클래식 아티스트 두 명을 내한 초청,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콘서트 및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러시아 유수의 두 클래식 아티스트, 바이올리니스트 타티아나 사무일(Tatiana Samouil)과 첼리스트 알렉산더 부츠로프(Alexander Buzlov)의 내한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타티아나 사무일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한 러시아 대표 클래식 아티스트 중 하나로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특별히 1714년 제작된 바이올린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함께 무대에 오르는 알렉산더 부츠로프는 각종 세계대회를 휩쓴 전도유망한 첼리스트로 이미 국제적인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서울에서 열리는 Synergy in Music 2015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진과 러시아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조인트 콘서트 및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으로 이루어져 있다.
17일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주희성 교수 (피아노), 최은식 교수 (바이올린) 및 동교 출신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나윤아가 협연할 예정이다.
또 18일과 19일 양일 간 서울대학교 및 연세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는 문화예술을 넘어 교육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