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국가스안전공사 ‘KGS2020 新비전 선포'
[기획]한국가스안전공사 ‘KGS2020 新비전 선포'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5.03.23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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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세계 최고 가스안전서비스’ 제공
‘희망의 40년 with New KGS‘슬로건…글로벌 Top’ 조기달성 대내외 천명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KGS 2020 新비전’을 선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명피해 감축 목표 조기달성’과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스안전공사가 지난 1월 30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선포한 ‘KGS 2020 新비전’은 지난해 말 공사 창립 이래 최초 내부 가스안전 전문가인 박기동 사장이 취임하면서 약속한 임기 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박기동 사장은 당시 “KGS 2020 新비전 선포식을 전환점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다해 세계 최고수준의 가스안전 서비스로 국민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을 선도 하겠다’는 CEO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KGS 2020 新비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소통을 통한 ‘희망의 40년 with New KGS‘라는 슬로건으로 가스안전 글로벌 톱 조기달성을 위한 광폭 회보에 나서고 있는 가스안전공사를 찾았다.

 
▲가스안전 국민행복, 소통이 답… CEO-직원간 상시소통시스템 구축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공사 최초 내부 전문가 출신 박기동 사장의 제1경영철학인 현장 중심의 희망경영 실현을 위해 CEO와 직원간 실시간 소통채널을 오픈했다.

실시간 소통채널이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 누구나 상시적으로 경영관련 제언을 하고 이를 CEO가 직접 공사의 경영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이하게 된 공사는 ‘희망의 40년 with New KGS'를 슬로건으로 가스안전 글로벌 Top 조기달성을 위한 광폭 횡보에 나섰으며 직원과의 소통.공감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8일 신임 박기동 사장의 취임과 동시에 전 직원이 참여한 희망경영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희망경영 워크숍 개최해 777개의 혁신과제를 자체 발굴한 바 있다.

상시소통시스템을 통해 직원 누구나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며, 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도출한 혁신과제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해졌다.

박기동 사장은 “위대한 성과를 가능케 하는 것이 팀워크이며, 팀워크를 만드는 것이 바로 소통이다”는 철강왕 카네기의 말을 인용하며 “소통의 물꼬를 터 가스안전 글로벌 Top 조기실현을 통한 국민안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3년 연속 1위 최고등급 달성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 실적 평가에서 준 정부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최고등급(최우수)을 달성했다.

2013년에 이어 작년 평가에서도 19개 준정부형 공공기관 중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던 가스안전공사는 올해도 1위 및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동반성장 선도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렇게 가스안전공사가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은 동반성장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관심과 강력한 의지 때문이었다.

가스안전공사 최초 내부전문가 출신인 박기동 사장은 취임식에서 ‘희망의 40년 with New KGS’ 슬로건의 희망경영 5대 약속 중 하나로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영 선도”를 약속했다.

가스안전공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뜻이었다.

이를 위해 대내외 활동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업계와 함께하는 ‘창의혁신 3.0 경진대회’, 내부 구성원 대상 ‘상생문화 실천사례 공모’ 등을 실시하며, 대내외적으로 강력한 동반성장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통해 가스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 국내시장 지원 강화, KGS 산업혁신운동 3.0 등을 실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했다.

그 결과 독일의 Dekra, 체코의 SZU 등 세계적인 인증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해외사업 인프라 확대에 힘써 현재는 20개국 56개 인증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방폭기기와 가스제품 등의 해외인증 범위를 확대하고, 제품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절감과 인증기간 단축 등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인증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해외인증을 통해 총 14억6000만달러의 성과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국내 중소업체의 가스제품 해외 수출 지원노력과 함께 공사 전체 구매예산 중 96.2%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며 동반성장의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3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등급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공사의 특성을 활용한 동반성장 정책의 내실화와 정부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업계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표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사장은 “기업 맞춤형 동반성장 정책인 ‘KGS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히든 챔피언’ 육성에 공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가스제품 기업 해외수출 지원 박차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해외사업지원 활성화로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이라는 공사의 특성에 부합되는 과제를 제 1과제로 선정하고, 중소기업 해외인증 분야 확대, 개도국 진출 등의 노력을 통해 2억4500만 달러의 해외인증 기업수출을 이뤄냈다.

특히 공사가 보유한 연구 및 진단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제2과제로 선정, 세계 최초 배관안전 통합검사장비 상용화 등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지원과 국내 전문업체와의 해외 공동 진단에 앞장섰다.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지원을 위해 최근 CE인증, ETL인증(미국 제품인증), E-Mark인증(유럽자동차부품인증), Energy Star(미국 에너지효율인증) 등 다양한 인증지원 서비스를 국내 제조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유럽에서 시행될 Eco Design 인증을 추진, 국내 기업의 수출지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또 최근에는 중국 천진에서 중국가스기기품질감독검사센터(CGAC, 센터장 왕치)와 ‘가스용품 인증분야 정보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국내 가스용품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길을 열었다.

지난해 가스제품 중국수출액은 2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공사와 CGAC의 MOU체결로 국내기업들이 생산한 가스제품의 중국수출이 증가하게 돼 국내기업의 해외인증지원 수출액 또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기업 러시아 등 CIS 5국 수출 교두보

가스안전공사는 또 지난 11일에는 고압부품 시험인증분야 러시아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로스테스트와 가스용품 및 가스기기 성능시험, 인증분야의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러시아 연방 산업통상부 산하의 로스테스트는 1973년에 설립된 러시아 유일의 가스분야 1위 국가시험인증기관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험센터 중 하나이다. 주요 업무는 가전제품, 전기기기 및 의료기기 등의 안전성 시험 및 인증이며, 러시아를 포함한 CIS 3국(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에 적용되는 신규 공통인증제도인 CU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와 로테스트사간 협력협정 체결로 국내업체들이 가스제품 수출시 국내에서도 러시아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돼 인증 비용 절감은 물론 인증 기간 단축 및 언어적 어려움 등을 극복하게 돼 국내기업의 국제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보일러 및 온수기 등 가스제품 러시아 수출은 1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약 4% 성장했다. 여기에 이번 로테스와의 MOU체결로 국내기업들이 생산한 가스제품의 러시아 수출이 보다 손쉽게 돼, 러시아 해외인증지원 수출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올해 공사 경영목표를 ‘기업지원 성과 50%성장’으로 설정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지원에 적극 지원하고 있는 만큼, 국내 가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동반성장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동 사장은 또 지난 12일(현지시간)엔 러시아연방기술표준청을 방문해 국내 가스업체의 러시아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러시아연방기술표준청은 러시아연방법에 의해 가스제품 안전규정 및 통합 인증규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지금까지 국내 가스업체들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 러시아 국가표준규격인 Gost-R 인증을 취득해왔으나, 2013년 2월부터 CIS 5국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CU인증이 발효되면서 외국제조자에 대한 까다로운 인증절차로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기에 2015년 3월 15일 이후로는 기존의 Gost인증이 폐지되면서 기존에 Gost 인증을 받은 제품들도 다시 CU인증을 받아야 한다.

공사는 러시아연방기술표준청을 방문해 러시아 연방으로 수출하는 가스제품에 대한 시험 및 인증은 물론 서류검토, 상담 및 정보제공 등 수출에 필요한 세세한 절차와 더불어 공사가 CU인증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검토사항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공사의 이번 방문으로 국내 가스업체들은 러시아를 포함한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키스탄 등 CIS 5개국에 수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내 가스관련 기업의 지속적인 해외인증 취득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스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서비스를 유럽, 북미 등에서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수출지원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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