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에너지기업 열병합 시장 진출
전문 에너지기업 열병합 시장 진출
  • 김봉준 기자
  • rock@energydaily.co.kr
  • 승인 2004.09.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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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에너지 분야 공정설계 능력 뒷받침

아파트 소형 열병합발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SK(대표 신헌철). SK는 지난해 초부터 아파트 소형 열병합발전 시장에 동참했다.

SK는 1962년 대한석유공사로 설립된 이래 국내 최대의 종합에너지 및 종합석유화학 회사로 성장해왔으며 지난 40여년간 에너지 및 석유화학 기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 국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온 에너지 대표기업이다.

아파트의 경우는 지난해부터 참여해 왔지만 소형 열병합발전 사업의 경우 이미 1967년부터 산업용 열병합발전 시설을 설치, 운영해 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SK의 차세대 에너지사업으로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0여년간 SK가 축척해온 에너지 분야의 공정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발전 용량 선정 및 그에 따른 시스템 분석 및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의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사업추진을 위한 인력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SK의 소형 열병합발전기는 독일 벤츠社의 엔진기반을 채택해 엔진의 성능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발전기는 프랑스의 르로이 저머社 제품을 적용해 신뢰도가 높으며 가동 후에는 고객의 전력사용량과 연동해 최적의 발전용량을 유지, 별도의 조정이 필요 없이 완전 자동으로 운전된다.

중형급 출력에서도 전체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89~90% 정도인 최첨단 고효율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발전기 및 제어설비 등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제품을 선정, 적용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005년부터 강화되는 대기 오염물 배출 허용기준에 대해서도 별도의 촉매여과 장치나 엔진의 출력저하 없이 정상적으로 대기배출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제품의 여러 특징 외에도 SK의 강점은 또 있다.

열병합발전 시스템 설계 및 발전기 공급업체의 기술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의 대표적인 소형 열병합발전설비 제작 전문 업체인 S-E社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있다.

사후관리에 대해서도 SK는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열병합 시스템 가동 중 유지보수가 필요한 항목을 철저하게 조치해 운전 중 이상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만일에 대비해 현재 가동 중인 열병합발전 설비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원격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즉시 기술인력을 파견,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SK의 전국 대리점 망을 연계해 전국 2시간 이내에 응급조치가 가능토록 A/S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SK가 향후 열병합시장에서 활약할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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