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핵연료 안전제고 해외수출 전력”
“국산 핵연료 안전제고 해외수출 전력”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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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의 날 동탑 수상한 양창국 원자력연료 사장
▲ 한전원자력연료 양창국 사장

- 이번 원자력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은.
▲ 큰 상에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국산 핵연료 기술의 국산화와 발전을 위해 원전도입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35년 동안 원자력 안전관련 분야에 몸담아오면서 한국의 원자력산업 발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려고 애써왔을 뿐이다. 앞으로도 국산 핵연료의 안전성 제고와 해외수출을 위해 전력하겠다.

- 그 동안 이뤄낸 실적에 대해 소개한다면.
▲35년간을 원자력 분야에 종사하면서 우리나라 최초 원자력발전 단계부터 현재까지 원자력의 안전성 제고와 경제성 제고에 노력하였으며, 특히 핵연료 기술자립에 진력하여 핵연료 성형가공분야 국산화를 달성하였으며 그 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도약시켜 국가 에너지 자립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핵연료 분야에 국제적 입지를 구축하고 핵연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에 진력했다. 특히 1970년대 2차에 걸친 오일쇼크로 절실히 대두된 에너지 자립 필요성에 따라 추진된 핵연료 국산화 추진에 계획 단계부터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설립, 기술도입, 공장 건설 등에 직접 참여해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2000년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감사로 부임하여 2004년부터 사장으로 재직하는 현재까지 핵연료 기술자립과 원자력의 안전성 및 경제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 앞으로 원자력 산업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 지난 35년간 원자력분야에 근무하면서 그리고 고도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핵연료를 개발하면서 무엇보다 안전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그래서 원전 안전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이를 실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원자력산업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경제성을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뿐 아니라 한국의 원전기술을 지속적으로 해외에 수출해야 할 것이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술자립에 성공하여 국내 소요 원자력연료의 설계와 제조는 물론 지난 2001년부터 설계인력의 수출을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제조인력까지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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