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나서다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나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5.04.17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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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과 100억원 조성, 대출이자 감면 등 지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남동발전은 17일 서울 중구 IBK 기업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허엽 사장, 기업은행 권선주 행장, 권영민 이업종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과 IBK 기업은행은 공동으로 100억원의 대출자금을 조성하는 한편 이 자금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출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남동발전의 정기 예탁금을 기반으로 IBK 기업은행은 예탁금의 2배에 해당하는 대출자금을 조성, 중소기업에 대출이자를 감면해준다. 지원대상은 남동발전의 추천을 받은 유자격, 정비적격, 연구개발, 이업종협의회, 남강권중소기업협의회원사 등 협력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높은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적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원활한 자금지원 통해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동반성장 대출 지원협약에 의해 자금대출 지원을 받는 기업은 5억원 한도 기준으로 약 20~30여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부수적으로 IBK 기업은행이 진행하는 경영지원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날 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협력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국내 선도 금융기관인 IBK 기업은행과 손잡고 추진하는 만큼 협력중소기업이 자금난 해소를 통해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산업생태계 조성 등 정부3.0정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많은 기업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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