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이하 중소 협력기업 유동성 확보 도움 기대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협력업체에 대한 대기업의 결제 관행 개선을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상생결제시스템 확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2차 이하 중소 협력기업이 대기업에게서 받은 매출채권을 최소의 금융비용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이다.
담보 설정과 부도 위험이 없고 채권 할인 비용이 50% 절감돼 협력기업들의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에는 삼성, LG 등 대기업이 참여, 그룹별 상생결제시스템 운영 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7개 시중은행은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법무부의 ‘9988 중소기업 법률지원단’은 현장에서 불공정거래, 기술유출 분쟁 등에 관한 법률자문을 해주고 있다.
대기업 협력기업들은 행사 기간 중 언제든 안양실내체육관을 방문하면 금융 상품을 소개받고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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