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고효율 장점 속 저가 중국산 등 피해발생 우려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지금은 생산이 중단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백열등으로부터 시작된 전기조명시장은 21세기 현재 LED 조명으로 진화했다.
특히 최근 전기요금 절감, 친환경의 효과는 물론 LED조명을 활용한 홈 인테리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가정에서의 수요 또한 늘고 있다.
LED조명은 균일한 빛과 고른 광량으로 눈부심을 낮춰 눈의 피로를 줄여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공부방에 적합하여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선택이 늘고 있고, 거실, 욕실 등 주거 공간에서도 취향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국내 대표적 LED조명 교체 사업자인 ‘㈜ LED스토리’의 전광식 이사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 LED조명 소비가 이뤄질 것 ” 이라고 진단했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빛에는 피부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적외선과 자외선이 포함되지 않아, 피부는 물론 눈부심을 줄여 눈 건강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오랜 수명과 광효율에 따른 에너지 절감이 전기요금을 형광등에 비해 60% 가까이 줄여 경제적인 면까지 똑똑하게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환경오염 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여 친환경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전 이사는 “LED조명 시장에 무분별한 업체의 난립으로 인증 없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늘고 있다” 며 제품과 설치 업체 선정 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선 생산능력과 기업의 노하우, 철저한 A/S 체계를 잘 따져봐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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