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대책시급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대책시급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4.10.18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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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부지선정 표류, 2008년 한계점에 다다를 것
18일 한국수력원자력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감에서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이 2008년 포화상태에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심재엽 의원은 월성원자력본부는 저장 가능 연도가 2006년으로 2년 후에는 포화상태에 있고, 고리를 포함한 나머지 본부 또한 2008년이면 한계점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유승희 의원은 “사용후 핵연료를 지금까지는 별도의 부지를 선정해 중간 저장하는 방안을 채택하고, 부지 선정을 위한 노력을 했으나 부지선정이 쉽지 않은 상태에 있다”며 “2016년까지 원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를 처리하는 문제가 발생해 기존 발전소 부지 안에 소내 저장을 통해 진행한 저장방식과 그 방식의 용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습식저장의 경우 저장 밀도를 높이는 조밀저장 방식을 통해, 그리고 건식 저장을 하던 것은 증설 방식을 통해 추가 용량을 확보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나 최근 외국 동향이 습식에서 건식으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정책적 검토를 하는 것이 요청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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