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중진공, 업무협약… 5개 사업 선별 지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1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7층 대회의실에서 허엽 사장,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 남동발전 이업종협의회 권영민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설비 제조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동발전과 중진공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발전설비 제조기업의 자생력강화 및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촉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제조 우수협력사를 발굴하고, 중진공은 남동발전 협력사에 적합한 ▲건강진단지원 ▲해외시장진출사업 ▲구매상담회지원 ▲특화연수 지원 ▲장기재직 핵심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선별 지원하게 된다.
향후 발전분야 협력중소기업은 중진공의 특화된 지원사업인 건강진단지원 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의 이직을 해소하기 위해 5년 이상 근무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사업에 참여가 용이해져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인사말에서 "발전분야의 성장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35여년 축적한 중소기업 육성정책의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3월 협력중소기업 수출 5대 중점추진전략을 선포하고 ▲KOTRA 수출협업 고도화 ▲G-TOPS를 통합 협력중소기업 수출증대 ▲해외 플랜트 대상 수출시범화 사업 확대 ▲해외민간네트 워크를 활용한 신규시장개척 ▲GEN-CO 브랜드 쉐어링 및 통합 수출지원사업 확대 달성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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