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개 개발도상국 참가, 인재양성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중재)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원전도입을 준비 중이거나 추가건설 계획이 있는 개발도상국의 정부 및 원자력 관계 주요인사를 초청해 원전 기술을 소개하는 연수과정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과정은 지난 17일부터 2주동안 실시한 계획으로 아시아의 중국,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와 동유럽의 루마니아,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이집트 등을 포함한 총 10개국 16명이 참가하고 있다.
본 연수과정은 우리나라의 기술자립 경험, 한국 원전기술의 우수성 등을 이론교육 및 현장시찰을 통해 연수 참가국들의 원전도입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향후 원전사업 해외진출의 발판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국표준형원전을 개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원전도입에서 기술자립까지 원전개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의 원전기술은 기술성 및 경제성 측면에서 우수해 원전도입을 준비 중인 원자력산업 개도국에게 자국 원잔산업개발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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