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형/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
박창형/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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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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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전문지 역량 발휘 당부

 
[에너지데일리] 에너지데일리가 창간 16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에너지데일리는 지난 1999년 창간한 이래 지금까지 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맥을 같이 하면서 국내 및 해외의 에너지 관련 정보 전달의 구심체 역할을 맡아 왔으며, 업계와 국민의 공통 이익을 연결시키는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업계가 무엇을 궁금해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면서 에너지 산업이 처해 있는 현실을 전달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지난 3년간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한 수요위축과 공급과잉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시장이 다소 회복되면서 장기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여진 환경은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지난 5년간 100불대로 유지해 왔던 유가가 반토막으로 떨어지면서 저유가 시대를 예고하고 있으며, 비전통가스인 셰일가스의 본격적인 등장이 에너지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아직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신재생에너지산업으로서는 그리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작년 말 국제에너지기구인 IEA의 발표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장 유효한 수단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를 꼽고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에너지수입이 전체 수입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OECD 국가 중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가장 높은 전형적인 에너지 빈국이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에너지 자립을 위해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육성은 필연적인 과제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신재생에너지에 보다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신재생에너지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전문지로서 탁월한 역량과 저력을 십분 발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리며, 한층 더 건승하고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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