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E1 구자용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제22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
[기획] ㈜E1 구자용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제22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5.06.2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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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비용’아닌 ‘투자’…철저한 안전.품질관리”
“업계 최초 무재해 31년 달성…안전 공급기반 마련”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LPG는 청정에너지로서 천연가스보다 운송 및 보관이 편리한 가스에너지원이지만,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 따라서 E1은 창립 이래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그 결과 민간에너지 업계 최초로 무재해 31년 기록을 달성하는 등 창사 이래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LPG를 안전하게 공급해왔다. 대량의 가스를 다루는 기업에서 31년 간 무재해라는 대 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주식회사 E1이 ‘비용’이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철저한 안전점검 및 교육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하고 LPG 희망충전기금 조성을 통해 저 소득층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해왔다. E1 구자용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2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E1을 찾아 가스안전관리 활동 등을 조망한다.

▲ E1 구자용 회장(오른쪽)이 제 22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 최고 수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 받고 있다.
■ 체계적 안전시스템 구축…안전의식 내재화

유가급등락, 경기불황 등으로 에너지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E1은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 및 임직원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해 안전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1은 분기 1회 이상 안전사고 대응 및 소집훈련을 실시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및 대응력을 높이고,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자체 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위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서?전기안전공사 등 외부기관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주기적으로 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안전을 위한 E1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E1은 전체 LPG 유통망에 걸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E1과 거래하는 전국 약 1500개(’14년 기준) 시설을 대상으로 상시 무재해 안전교육 및 시설점검, 보수를 실시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지진,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자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위험요소 진단 및 시설물 안전성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아울러 잠재적인 사고위험을 막기 위해 각종시설물을 안전기준 이상으로 보강,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해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E1 여수기지는 1984년 기지를 처음 운영 한 이래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 지난 3월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로 무재해 31년을 달성했다.

또 다른 수입기지인 인천기지도 18년째 무재해 기록을 이어 오고 있으며, 2011년 6월 준공된 대산기지도 준공 이후 사고 없이 무재해 사업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E1 구자용 회장은 이번 ‘제22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에서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해외 트레이딩 등 통해 글로벌에너지 기업 도약

최초의 LPG수입사에서 우리나라 대표 LPG기업으로 E1은 우리나라가 1970년대 두 차례의 석유파동을 겪은 이후 국내 에너지원 다변화를 위해 198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LPG수입사로 현재 국내 수입 수요의 약 절반가량을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대표기업이다.

E1은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락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매출 5조 9121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05년 구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이전 대비 매출액은 3.4배, 영업이익은 4.2배로 확대된 것으로 회사의 외연이 크게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트레이딩 등을 통해 E1이 단순히 LPG를 수입하는 회사가 아닌 글로벌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E1은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해외트레이딩 등을 통해 얻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지역 셰일가스전에서 생산된 LPG를 수입하여 도입선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중동(두바이). 런던 . 싱가포르에 이어 휴스턴에 새로 지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진출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남북 경제 협력 및 통일 한국시대를 대비해 2004년 9월부터 개성공단에 LPG를공급하고 있으며,2010년 6월부터 천연가스의 열량을 높이기 위한 용도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에 LPG 공급을 시작했다.

또한 2011년 6월에는 약 3만 4000톤의 LPG 저장시설을 갖춘 대산기지를 준공해 대산 지역 석유화학 회사들에게 석유화학 원료로 LPG를 공급하는 등, 신규 LPG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LPG고객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 국내 최초의 LPG 전문 서비스카드인 ‘E1오렌지카드’도 런칭했다.

그동안 정유사 위주의 주유 서비스만이 전부였던 상황에서, LPG 전문기업으로서 LPG 고객들의 차별적인 요구와 제품의 특성에 기반을 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렌지카드를 런칭, LPG 운전자 전용보험 및 전문 경정비서비스 등 약 10여개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1년부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제휴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진출과 혁신을 통해, E1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LPG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며, 이제 국내를 벗어나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 할 준비를 하고 있다.

■‘以聽得心 자세 소통…상생 노경문화 구축’

구자용 회장은 평소 조직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가 기업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경영철학으로 그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구회장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면 서로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임직원들에게 늘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구회장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E1은 사내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매일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업무와 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직원들이 신청한 좋은 음악과 함께 공유하고 있으며, 방송 이후에는 모든 팀원들이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티타임을 실시하고 있다.

구회장도 평소 본인이 본소통과 관련된 좋은 글과 기사들을 사내 이메일 등을 통해 수시로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경영성과 및 주요 현안을 전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매분기 경영 현황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CEO와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늘리기 위해 직접 사내 전팀ㆍ신입사원ㆍ입사 1년차 사원들과 정기적으로 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E1은 이러한 소통 경영을 통해 신바람 나는 근무 환경을 조성했을 뿐 만 아니라, 금년 1월시무식에서 20년 연속 무 교섭 임금 협상을 타결하는 등 상생의 노경문화도 구축했다.

■ 나눔 실천 경영…‘E1 희망충전봉사단’구성, 정기 봉사활동

구자용 회장은 우리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2년 10월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E1 희망충전봉사단’을 구성해 E1이 후원하는 전국 21개 장애인시설에 정기적으로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고객과 함께 조성한 기금도 전달하고 있다.

희망충전봉사단활동은 E1의 광고모델인 김연아 선수도 함께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장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봉사동호회’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시설후원, 지역행사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E1은 2012년 이후 국내 LPG수입사 공동으로 총 150억 원 규모의 LPG 희망충전기금을 출연했다.

조성한 기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대한 LPG 교환권(바우처) 지급사업, LPG 공급시설 개선 지원 사업, 택시업계 장학금 지급사업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인터뷰]구자용 E1 회장
“철저한 안전관리와 과감한 투자로 ‘안전한 대한민국’ 견인”
“더 좋은 에너지로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파트너 역할”

 
“제22회 대한민국가스안전대상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구자용 회장은 금탑산업훈장 수훈에 대해 이 같은 수상 소감을 밝히며 “이 영광은 그동안 땀흘려온 E1의 모든 임직원들과 LPG 산업발전 및 안전관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LPG는 국내 약 600만가구와 230만대의 자동차가 이용하는 저탄소청정 민생연료이자, 재해.전쟁 등 위기에 강한 분산형 에너지로서 국가에너지원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회장은 “하지만, 이렇게 편리하고 유용한 에너지라도 한순간의 방심과 관리소홀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가스안전실천을 생활화 해 나가야한다”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회장은 또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와 과감한 투자를 통해 무재해 기록을 이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내 최초의 LPG 수입사인 E1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LPG 기업으로 성장시킨 구자용 회장은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인 ‘Energy leader, Life partner’를 수립.선포, 새로운 30년을 준비 하고 있다.

E1은 LPG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인접 에너지 및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는 리더, 더 좋은 에너지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파트너로서 국내외 신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등 경쟁력을 지속 강화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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