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사진전문 IPA갤러리에서 8월에 열리는 세 번째 사진전 '할로 아프리카'는 이규헌작가가 아프리카에서 보고 만난 서정적인 사진들이다
이규헌사진가는 계명대학원에서 사진학 석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 사진가로서 자신의 3번째 개인전을 아프리카6개국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리포트 같은 사진작품 20여점을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IPA갤러리에서 선 보인다
아프리카는 많은 매체를 통하여 우리에게 소개되어 왔지만 정작 방문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척박한 환경과 어려운 교통 여건이 우선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다 오랜 여정에서 오는 체력의 소모는 사진가를 힘들게 하는 요소이기도하다
아프리카의 케냐, 남아공, 짐바브웨, 탄자니아, 잠비아, 보츠하나를 거치면서 생소하면서도 진귀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은 정감어린 사진들이다
작가의 여유로운 삶의 방식이 사진에 고스란히 투영되어져 있다. 무리지어 노니는 수 많은 동물들과 넓디 넓은 푸른평원 그리고 고요함이 감도는 평화스러운 하늘아래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이 감상자의 시선을 압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작가의 장기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 이어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탐색의 결과물이다.
또 다시 어디로 발걸음을 옮길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끝없이 새로운 소재를 찾아 카메라 가방 하나 달랑 메고는 보헤미안처럼 훌쩍 떠나가는 여행자의 향취가 사진속에서 느껴진다.
사진속에 담겨진 달콤한 여행의 즐거움과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며 고뇌하는 삶의 태도 대한 하나의 리포트 같은 작품으로 보여 지고 있다.
작품 속에 담겨져 있는 의미는 자연 속에 존재하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가 갖는 공통분모를 찾아 평범한 해답들을 제시하고 있다.
자연이 주는 느낌을 담담하게 펼쳐놓은 평범한 담론일 수 도 있다.
작품에서 나타난 사실적이면서 일상적인 방법으로 표현되어진 시각적인 결과는 언제나 즐거움이고 예술에 관한 제시어이기도 하다
작가가 아프리카에서 던지는 시각적 메시지에 많은 관심D MF 당부 했다.
전시문의 055-296-7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