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화학적 정화공법으로 일일 3만8400톤 광산배수 처리하는 사업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베트남 꽝닌성 홍타이 석탄광산의 수질정화시설 실시설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꽝닌성 홍타이 탄광에 건설될 정화시설은 물리화학적 정화공법으로 일일 3만8400톤의 광산배수를 처리하며, 총 사업비로 약 750만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공단과 베트남 국영석탄광물공사(VINACOMIN) 간 체결한 기술협력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한국의 광산배수 정화기술을 인정받은 데 따른 성과물로 평가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실시설계사업을 전문광해방지사업자와 함께 수행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경험 축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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