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오는 9월10일부터 10월8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국회 산업위 국정감사 일정에 따르면 이번 국감은 9월과 10월 1~2차로 나눠 진행되며 내달 10일 산업부를 시작으로 10월 8일 종합감사까지 29일 간 이뤄진다.

이번 국감의 대상 기관은 산업부 포함 총 55개다. 분야별로는 크게 △전력 1,2 △자원 1,2 △안전 및 기술 △원전 △무역 △R&D로 나눴다.

산업위 국정감사 일정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첫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이어 9월 14일 국회에서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신 용보증재단중앙회,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연구원 등의 국정감사가 이뤄진다.

또 9월 15일에는 특처청,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의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으며, 9월 17일에는 개성공단에 대한 현장시찰이 진행된다.

이어 9월 18일에는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전KPS, 한전KDN, 기초전력연구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등의 국정감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9월 21일에는 국회에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계획돼 있다.

9월 22일에는 청주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에 대한 국감이 진행된다.

2차 국감은 추석연휴가 끝난 오는 10월2일 국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자회사와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등이 국정감사를 받게 된다.

이어 10월 5일 국회에서 대한무역투자 진흥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뤄지며, 6일 현장시찰과 7~8일 국회에서 종합감사를 끝으로 올해 산업위 국정감사일정이 종료된다.

한편 환경노동위원회는 다음달 10~11일 세종시에서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국회에서 기상청,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10월1일 부산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 6개 지방고용노동청, 5일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환경청, 10월 7~8일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를 대상으로 국회에서 감사를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기권 고용부 장관, 고윤화 기상청장 등을 비롯, 총 223명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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