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김범동 대위,헌혈100회‘헌혈 명예의 전당’ 입성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꾸준한 헌혈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 장병이 헌혈 100회 달성으로 대한적십자사 ‘헌혈 명예의 전당’에 올라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당사자는 육군 제39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중대장으로 복무하고 있는 김범동 대위.
김 대위는 사관후보생시절 처음으로 헌혈을 시작하였으며 혈액이 모자라 병마(病魔)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바쁜 군생활 중에도 시간을 내어 지속적으로 헌혈을 해왔다.
주위에서 많은 칭찬을 받은 김 대위는 “헌혈은 제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나눔이며 이웃에 희망을 주는 작은 사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헌혈과 봉사활동에 참여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한민국 군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소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 대위는 2012년에는 50회 이상 헌혈자에게 주어지는 헌혈 ‘금장’을 수상한 것에 이어, 지난 8월 헌혈 100회를 달성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헌혈증을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현재 보유한 증서도 헌혈증이필요한 환자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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