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원자력 안전의 날’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은.
▲ 뜻하지 않게 큰상을 받게 되어 새삼 부끄럽기만 하다.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오랜 세월동안 함께 원자력 안전을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힘써 준 직원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30여년동안 회사가 원자력 안전을 위해 함께 동참하여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큰 영광이요, 기쁨이다. 그런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더 원자력 안전을 위해 정진 하겠다.
- 그동안 이뤄낸 실적에 대해 소개한다면.
▲ 세계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각 계통의 전자회로기판 고장진단 및 FIXTURE 기술을 개발했다.
‘원자력발전소용 전자회로기판 고장판단기술’로 국산 신기술인증(KT Mark) 및 동탑산업훈장을 획득하였으며, 이외에도 원자력발전소 전자제어카드 82종, 사용후 핵연료 검사장비(Spent Fuel Inspection System), 방사선 안전관리용 출입자 오염 System(Portal Monitoring System), 10MW 인텔리젼트 디지털 조속기(GOVERNOR)등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노외계측기 출력영역 신호처리장치(NIS-PR) 개발, 방사선 스펙트럼 기능의 환경방사선 감시시스템개발(ERMS), 삼중수소를 사용하는 자발광 유리관 제조기술개발, 원전금속파편감시계통(LPMS) 고장진단 및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일체형 원자로 프로젝트(SMART-P) 및 격납건물누설시험장치(ILRT)개발에 대해서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 추진중에 있다.
- 삼창기업에 대한 자랑이 있다면.
▲ 1974년 계측제어분야 기술자립 및 장비국산화를 목표로 설립해 원자력 발전소 계측제어 및 정비사업의 한몫을 담당하는 국내 정상급 기술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90년초 트리메탈 신소재 개발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기술회사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전체 직원(610명)중 전문기술인력은 90%이상을 차지하고, 평균연령이 38세로 젊고 패기 찬 기술전문회사다.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3개연구소에 150여명의 연구인력이 기술무한경쟁에 앞서기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