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동서미술상 판화가 정원식교수 선정
제25회 동서미술상 판화가 정원식교수 선정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5.09.10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2일 마산롯데백화점마산점에서 시상식과 전시 예정

▲ 정원식 교수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제25회동서미술상 심사가 지난 5일 315아트센터 5 강의실에서 많은 미술관련 인사들과 심사위원이 다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응모작가 정원식,김상석,박상복 3명의 프리젠테이션이 있은 후 심사투표인단인 동서미술상운영위원(위원장 정목일)10명과 역대수상자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로 심사가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심사로 실시된 이날에 많은 참관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21일에 예비 심사에서 선정된 3명의 최종후보자를 대상으로 투표로서 최종 미술상후보를 결정했다.

2차까지 가는 박빙의 투표에서 최종적으로 판화가인 정원식이 제25회 동서미술상 수상자로 결정되었고 서양화가 김상석,한국화가 박상복은 리베라미술상을 수상하게됐다.

제25회 동서미술상 수상자는 오는 12월2일 롯데백화점 마산점 갤러리에서 시상식과 수상기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상패와 상금5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되었으며 리베라미술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10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제25회 동서미술상을 수상하게 된 정원식은 1960년생으로 창원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경무사시노미술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하였고 일본큐슈산업대학원 미술전공으로 박사과정을 3년 만기수료했다.
 
현재는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겸임부교수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개인전을22회 개최했고 미술계에서 심사위원,운영위원 등을역임하며 경남지역 미술발전에 공헌한 경력 또한 다양하다.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경남지회장(2009~2012년)을 지내기도 했으며 판화계의 중심축으로 그 활동이 지대하다

정원식의 작품세계는 자연을 통한 주관적 해석으로 자연물을 재현하고 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냄으로써 하이브리드적인 형상과 자연물을 보고 느낀 감정을 드러내고자 한다.

작업을 통해 작가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인간이 표현할 수 없는 한계를 보여주고자 하며, 자연을 보호하고, 지켜 나아가야 할 존재로 인식 하게 한다.

또한 생각하는 자연에 대한 생각과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하며 그것을 통해 호기심과 무한한 상상력을 이끌어 내기를 원하며 자연의 자연적 존재론적인 가치를 자신의 조형언어로 많은 이들이 보고 소통하고 더 나아가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 시키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예심과 최종 심사를 거쳐 공개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짐에 참석자들은 달라진 동서미술상에 대한 많은 기대를 모을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참관 소견을 피력했다

정목일 운영위원장도 좋은 호응과 결과에 만족하며 내년에도 좋은 작가를 선정해 동서미술상의 인지도와 권위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