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제5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5.09.18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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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윤태휘( 궁체 흘림 진흘림) 송준호( 행 초서체)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고성이 배출한 명필 행촌 이암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허경무. 서예가. 문학박사)가 주관한 전국 공모 제5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의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한글부문, 한문부문, 문인화부문에 걸쳐 공모 마감한 총(468)점에 대해 지난 4일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1차 심사와,  11일 고성문화원에서 각 서체별 최고와 차점 득점자인 전국의 후보 24명에 대해 2차로 검증 휘호를 거친 결과, 대상 없이(상금 300만원), 최우수 2점(상금 각 200만원), 우수 5점(상금 각100만원)과 특선 (57)점, 입선 (315)점 등 총 (379)점의 입상 작품을 최종 확정했다.

입상작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일반에게 공개 전시되며, 입상자 시상식과 전시작 개막식은 11월6일 오후2시에 문화체육센터와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한문.문인화의 3개 부문에 걸쳐 전국 공모하여 지난 8월 26일 마감하여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에는 한글부문 궁체 흘.진흘림(명제:누항사 중에서)을 출품한(성명:윤태휘)씨(남, 45세)와, 한문부문 행서체(명제:최충선생 시)를 출품한 (성명:송준오)씨(남, 69세)등 2명이다. 

우수상(상금 100만원)에는 한글부문 해례본체(명제:서정별곡)를 출품한 (성명:김수정)씨(여, 41 세)와 궁체정자 (명제:이해 인님의 밤의기도)의 (성명:최선자)씨 (여, 61세) 와 한문부문 전서체(명제:우중서회)를 출품한 (성명:이 양훈)씨 ( 남, 55세 ), 문인화부 전통사군자(명제:묵난)를 출품한 (성명: 강봉순) 씨 (여, 57세), 문인화부 현대문인화(명제: 국화)를 출품한 (성명:오봉석)씨, (남, 47세) 등 5명이 차지했다. 

또한 특선(57명)과 입선 (315명)등 총 (379명)의 입상작을 발표가 이뤄졌다. 특선 이상의 입상작 수는 예년과 같이 입선작의 15% 범위로 했다.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에서 개최하는 대회지만 전체적인 수준은 매우 높고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경인 지역에서 좋은 작품이 많이 출품 돼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도가 높고 홍보가 잘 되면 전국대회로서 장차 수준 명품대회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매우 고무적이다.

출품료 부담이 없고 엄정한 심사와 운영으로 날로 호응도가 높아가고 있다.

각 서체별로 나누어 공모, 심사, 시상함으로써 부문별 서체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전국 누구나 작품에 의해 평가 받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참신한 공모대회라는 특징과 장점이 있어 전국 출품자와 심사위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공정 운영의 성공사례로 공모전의 좋은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제 5회 째인 올해는 한글부문 87명(해례본체 36, 언해본체 정자 11, 언해본체 흘.진흘림 10, 궁체 정자 11, 궁체 흘.진흘림 19)과 한문부문 187명(전서체 20 , 예서체 45, 해서체 57, 행.초서체 65), 문인화부문 105명(전통사군자 58, 현대문인화 47)이 입상했다. 

9월4일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1차 심사에서 각 부문별 5명씩의 심사위원이, 낙관이 가려진 작품을 OMR방식으로 채점해 상,하 두 점수를 절삭하고 나머지 합산한 각 서체별 최고 득점자 2명씩을 대상으로 9월 11일 고성문화원에서 검증을 위한 2차 현장 휘호를 실시했다.

출품작 그대로 휘호한 것과, 당일 참가자가 추첨한 시제를 출품작과 다른 서체로써 현장 휘호한 창작 작품을 함께 평가에 반영하여 입상작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제5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은 대상 없이 최우수상 2명(상금 각 200만원씩)과 우수상 5명(상금 각 1백만원씩)이며 총 상금은 900만원이다. 공정한 심사와 운영을 기치로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서 장차 전국 최고의 품격을 지향하고 있다.

지금까지 1~4회 대회를 통해 인준을 받고 배출된 초대작가는 (19)명이며,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초대작가 2명이 제5회에 심사에 참여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초대작가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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