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평시 동원체계 혁신적 전기 마련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지난 30일 경남 김해에서 전·평시 동원체계의 혁신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 ‘동원지원단 창설식’을 가졌다.
동원지원단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으로 동원사단이 해체된데 따른 전력공백을 없애고 효율적인 동원자원관리 등을 위해 창설됐다.
동원지원단은 전시 전방지역에 대량의 병력과 물자 손실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평시 동원예비군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필요한 장비와 물자, 탄약 등을 최상의 상태로 관리, 유사시 전방으로 증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전방부대에서 손실이 생기면 병력, 장비, 물자 등을 각기 다른 기능에서 지원해주는 개별 보충의 형태로 이뤄져 대량 손실에 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창섭(대령) 39동원지원단장은 “우리 39동원지원단을 끝으로 전군 동원지원단 창설이 완료되었다.”며 “국토수호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동원즉응태세 완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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