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김익수 기자] 노영민(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흥덕구)의원은 지난 30일 선프라자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노의원의 지인과 도내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등 약 1,000여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출판된 노의원의 두 번째 시집 “하늘 아래 딱 한 송이”는 첫 번째 시집 이후 8년만에 출간한 것이며, 약 70여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시집은 노의원이 성장기에 함께 했던 지역명소와 가족에 대한 애틋한 정, 여행 중에 담은 기행적인 요소 등이 가미되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 북콘서트는 고은숙 전 KBS방송작가의 사회와 당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져 새로움을 더했다.
첫 번째로 대화에 나선 우윤근 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본인도 수필가라고 소개하며, 노의원의 시는 작가의 풍부한 감성이 잘 녹아있다고 평했다.
또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과 홍영표 국회의원, 박수현 국회의원도 노의원의 새로운 인간미를 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함께 대화에 나선 이홍원 화백은 “노의원의 미술에 대한 이해도도 상당하다”며, “예술적인 끼가 다분한 따듯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 저자와의 대화에 나선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권희돈 문학평론가, 박종관 충북민예총 이사장 또한 저자의 온화한 감성과 사실적인 표현 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에 노의원은 “진정성 있는 삶이 가장 큰 용기”라며, 사람이 희망이라는 자신의 소견을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발간된 시집을 통해, 참석자 대부분이 노영민의원의 새롭고 진솔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부지런한 문학도로 알려진 노영민의원의 저서로는 오늘 출간한 시집 이외에도, 첫 번째 시집 ‘바람 지나간 자리에 꽃이 핀다’(07년), ‘역사의 이정표가 된 40편의 연설-싯다르타에서 빌 게이츠까지(10년)’, ‘잊혀진 자를 위한 기록 – 현대사의 비극들(11년)’, ‘내 삶에 다가 온 열 개의 성서구절(13년)’, 시대를 일깨운 편지들(13년)‘등 5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