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은 지난 19일 전 경영진과 비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증권사 및 금융기관 등 30여명의 주요투자자를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청평양수발전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업설명회는 주요투자자들의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발전설비 현장에 직접 초청, 회사현황뿐만 아니라 발전과정과 발전시설 등 발전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상갑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부발전은 연료비 절감, 건설공기 단축, 국내 최저금리 수준의 자금조달 등 적극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국내외 초우량기업으로 평가받을 만큼 성장했다”며 “향후에도 연료 구매선 다변화, 사업다각화, 해외진출 기반 확대 등 에너지종합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향후 국내외 자금조달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186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74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최상의 국내신용등급인 AAA와 해외신용등급 ‘A-’(S&P), 'A3' (Moody's)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