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지난11월 11일은 청소년들에게 ‘빼빼로 데이’로 불린다. 지만 이날은, 농업인들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농업인의 날’이다.
지난 11일 오후,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39사단 정문에서는 함안여성농업인 종합지원센터(대표 공점숙, 44세) 회원 16명이 가래떡을 만들어 장병들에게 나눠주는 행사가 펼쳐졌다.
작년까지는, 함안군에 있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11월 11일에 가래떡을 나눠주며 우리 농산물 홍보활동을 했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군부대 위문을 겸한 홍보활동을 펼친 것이다.
공점숙 대표는 “창원에서 함안으로 이전해온 39사단에 거는 기대가 많다. 특히 많은 군인들이 이사를 와서 우리 함안 농산물 판매도 활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오늘 농업인의 날을 맞아 39사단을 찾았다.”며 퇴근하는 장병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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