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5.11.20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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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40.54 달러·Brent 44.18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19일 국제유가는 미 쿠싱지역 원유재고 증가 추정 및 주요 투자은행의 유가 약세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21달러 하락한 40.5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 선물유가는 최근 2개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의 경우 전일보다 배랄당 0.01/B~0.49달러 하락했다. 또 최근월물 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배럴당 0.04달러 상승한 44.18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49달러 상승한 40.13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유가는 미 쿠싱지역 원유재고 증가 추정으로 유가가 하락했다.

지난 19일 미 에너지정보업체 Genscape는 17일 기준 미 쿠싱지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1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투자은행의 유가 약세 전망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지난 19일 Goldman Sachs는 높은 재고 수준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교적 온화한 기온으로 난방유에 대한 수요가 제한되면서 유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Goldman Sachs는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에 근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미 달러화 약세는 북해산브랜트유(Brent) 최근월물 유가 상승 및 텍사스산(WTI) 유가 하락폭 제한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9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보다 0.69% 상승(가치하락)한 1073달러/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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