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SKC(주) 김수필 사장 등 33개 사업장 대표와 에너지사용의 효율향상 및 온실가스배출 감축을 위한 ‘자발적협약(Voluntary Agree ment)’을 체결했다.
이로써 98년 포항제철(주) 등 15개 사업장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총 409개 사업장이 자발적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향후 5년간 총 약 3조원을 투자하여 약 1조원의 에너지를 절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년간 에너지사용량이 30,000 석유환산톤(toe)이상인 248개 사업장의 약 84%에 해당하는 208개 사업장이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협약을 체결한 사업장은 올해부터 5년간 총 473억원을 투자해 자체 에너지사용량의 약 9%인 215천 석유환산톤(toe)의 에너지를 절약하게 된다.
또 이들 사업장은 선협약 방식에 따라 3개월 이내에 에너지사용의 효율향상 및 온실가스배출 감축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해 전담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자발적협약자문위원회)에 제출해 심사후 사업추진 사업장으로 선정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