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진단기술 수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최근 국내 최초로 중국 산동성 청도에 위치한 제화업체 삼호제혜유한공사의 에너지사용 효율진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진단은 열분야 진단으로 삼호제혜유한공사는 열 3,787 toe/년을 사용해 연료비로 1,216백만원/년을 사용하고 있다.
종업원수는 8,400여명인 중견업체로 이번 진단 대상 설비는 증기보일러, 열매보일러, 발전기, 냉동기, 열수송 설비 등이다.
공단측은 진단 결과 연간 연료비 절감 가능액은 272백만원으로 연료비용의 22%에 달하고 투자시설회수기간은 1.4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2008년 북경 올림픽 유치 후 정부와 기업 모두 대기 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중국정부 산하기관인 청도시 절능기술복무중심은 지속적인 한국과 중국 합동 진단을 요청하고 있어 한국의 에너지 절약 진단기술을 수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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