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가스기술기준위, KGS Code 운영성과 높여
3기 가스기술기준위, KGS Code 운영성과 높여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5.12.18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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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 KGS Code 총 215종 제·개정 현장 적용 중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3기 가스기술기준위원회가 올 한 해 동안 KGS Code 제·개정안 검토를 위한 워킹그룹 활동을 20회 진행해 총 215종의 KGS Code를 제·개정해 현재 가스 산업현장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기술기준위원회(위원장 하동명)는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 71차 가스기술기준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10일 공식 출범한 제3기 기술기준위원회의 1년간 운영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 번 71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가스기술기준위원회는 2015년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치게 됐다.

가스기술기준위원회는 올 한 해 KGS Code 제·개정안 검토를 위한 워킹그룹 활동을 20회 진행했으며, 가스 시설·제품별 전문가로 구성된 11개 분과위원회는 31회의 회의를 통해 안건을 심사했다.

같은 기간 동안 가스기술기준위원회는 10회 개최돼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특히 3기 가스기술기준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은 KGS Code 제·개정안은 총 215종으로, 현재 가스 산업현장에서 산업발전과 안전에 필요한 사항에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올 해 고압가스 분야에서 3종의 코드가 제정됐으며, 69종의 코드가 개정됐다.

특히 지난 10월 2일에 제정된 KGS AC118(압축수소가스용 복합재료 압력용기 제조 기준)은 세계 3번째 수소충전소 복합재료 압력용기 기준으로 수소충전소 건설비용 절감과 충전시간 단축 효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및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간 레저용 소형 프로판 재충전 용접용기 제조 기준 부재로 프로판 불법 재충전 사고가 많이 발생했는데, 임의 재충전 방지밸브가 부착된 프로판 재충전 용기 제조 기준인 KGS S AC002(이동식프로판연소기용 용접용기 제조 기준)이 7월 3일 제정돼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압가스 시설 분야 코드 KGS FP112(고압가스 일반제조 기준), KGS FP211(고압가스 용기 및 차량에 고정된 탱크 충전 기준), 액화석유가스 분야에서는 84종의 코드 제·개정, 도시가스 분야에서는 49종의 코드 개정, 가스 3법 공통 분야의 코드는 총 10종이 개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회의 종료 후 이어진 3기 가스기술기준위원회 1주년 기념 만찬에서 하동명 위원장은 2015년 위원회 운영현황과 주요 코드 제·개정 내용을 언급하며, “가스기술기준위원회가 가스사업자 및 사용자 모두에게 합리적이고, 안전한 기준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총평했다.

하 위원장은 또한, 위원들에게 남은 임기동안에도 KGS Code의 합리화, 글로벌화에 성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번 기념만찬에 참석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3기 기준위가 잘 운영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과 산업발전에 필요한 코드를 제·개정하고 있는 기준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 사장은 또 “1주년 출범 기념 만찬을 계기로 2년차가 되는 내년에는 코드가 한 층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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