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난 13일 삼성동 본사에서 농협중앙회와 한준호 사장과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농협간 농촌사랑 협력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지난 5월 창단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전사회봉사단 활동과 연계해 1봉사단별로 1농촌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사랑운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이날 조인식에서 양사는 우선 전사차원의 ‘1단(團) 1촌(村) 자매결연’ 약정식을 갖고 향후 전국의 267개 한전사회봉사단별로 농촌 마을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한전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활발한 도·농 교류사업을 전개해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활동방안으로 ▲자매마을 농산물 공동 구매 ▲봉사단별 특산물 교환 구매행사 ▲농번기 일손돕기 참여 ▲불우이웃 전기설비 점검 수리 ▲저소득층 위한 생필품 지원 ▲농촌 환경보호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추진 가능하고 다양한 도·농 교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결연운동 교류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해 나가 도·농 교류사업의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