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신년특집]한국가스안전공사
'KGS 산업혁신운동', 윤리.동반성장 기치 상생협력
[2016 신년특집]한국가스안전공사
'KGS 산업혁신운동', 윤리.동반성장 기치 상생협력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6.01.04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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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甲)없는 동반성장, Gap없는 가스안전’모토 동반성장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오는 2017년까지 가스사고 인명피해율을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윤리경영 및 동반성장 경영을 기치로 중소협력 기업과의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공사는 공공기관의 정보를 공유해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KGS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총 47개사 지원이 목표다.
‘갑(甲)없는 동반성장, Gap없는 가스안전’이라는 중소기업 지원 모토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에 나서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찾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 실적’평가 3년속 최우수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실적 평가’ 에서 준정부기관 최초로 2012년, 2013년도에 이어 2014년까지 3년 연속 최고등급(‘최우수’)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실적 평가’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평가 대상은 총 59개 공공기관(공기업 25개, 준정부기관 25개, 기타공공기관 9개)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준정부형 19개 공공기관(공기업 6개, 준정부기관 13개)에 포함돼 있다.

가스안전공사가 동반성장 선도 공공기관으로서 3년 연속 1위라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은 동반성장에 대한 CEO의 관심과 의지가 깔려 있다.

공사 최초의 내부전문가 출신인 박기동 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 8일 취임식에서 희망경영 5대 약속 중 하나로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영 선도”를 약속하며, 공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대내외 활동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가스안전공사에 특화된 맞춤형 기업 지원운동인 ‘KGS 산업혁신운동’을 10개 기업으로 확대 운영했다. 공사는 ‘KGS 산업혁신운동’을 오는 2017년까지 총 47개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와 함께하는 ‘창의혁신 3.0 경진대회’, 내부 구성원 대상 ‘상생문화 실천사례 공모’ 등을 실시하며, 대내외적으로 강력한 동반성장 의지를 표명했다.

그 결과 가스안전공사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 실적 평가’에서 준정부형 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최고등급(최우수)을 달성했고, 동일 평가군 19개 기관 가운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동반성장 선도 공공기관으로서의 금자탑을 쌓았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지원성과 50% 성장’이라는 2020 경영목표에 따라 △가스안전 기술정보 제공 확대 △수출기업 해외인증 지원 강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등 가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 교두보 확보

가스안전공사는 해외사업지원 활성화로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이라는 공사의 특성에 부합되는 과제를 제 1과제로 선정하고, 중소기업 해외인증 분야 확대, 개도국 진출 등의 노력을 통해 1억9500만 달러의 해외인증 기업수출을 이뤄냈다.

또 공사가 보유한 연구 및 진단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제 2과제로 선정해 세계최초 배관안전 통합검사장비 상용화 등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지원과 국내 전문 업체와의 해외 공동 진단에 앞장섰다.

이런 해외진출 지원 노력과 함게 공사 전체 구매예산 중 96.2%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며 동반성장의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했고, 공사의 특성을 반영한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개선 사업’을 더욱 확대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도 실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또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개국 59개 기관 해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 등 동반성장’의 교두보도 확보했다.

무엇보다 20개국 59개 기관과의 해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적극 나서 올해 가스제품 해외 수출액이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 성과를 보면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내 가스기기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제9회 서태평양지역가스기기인증기관회의(GACM)를 호주, 중국, 일본, 홍콩, 대만을 포함한 6개국의 가스기기 인증기관 및 국내외 가스기기 제조업체 1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GACM 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호주가스협회와 ‘수출제품 상호검사인증 협력협정’을 체결해 호주로 수입되는 국내 부탄캔 및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검사와 인증을 공사가 대행하게 됨으로써 안전성에 있어 중국 등의 저가제품에 비교우위를 점하게 됐다.

뿐 만 아니라 수출절차가 간소화되는 등의 효과로 현재 1230만개의 부탄캔과 휴대용 가스레인지 호주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3월 9일 중국 천진에서 중국 가스기기품질감독검사센터와 가스용품 인증분야 정보교류 협정도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3월 11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로스테스트와 협정을 맺었고, 12일에는 러시아연방기술표준청과 수출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박기동 사장은 “이를 계기로 우리 중소기업이 중국과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5개국에 가스용품을 수출할 경우 공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인증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국가를 돌며, 이탈리아 IMQ, 네덜란드 KIWA, 독일 BAM 등 세계적 기관들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업 수출지원을 약속했다.

가스안전공사는 또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와의 협력회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공사는 이동식부탄연소기의 일본 수출 지원을 위해 2001년부터 연평균 40~50만대의 검사를 JIA를 대행해 국내업체의 시간과 비용 절감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충북지역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대학 등과 산학연 클러스터 구성 및 공동연구도 확대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산권을 공개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시 활용토록 하고 있다.

 
▲‘KGS 2020 신비전’선포, ‘윤리경영’실천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창립 41주년을 맞아 가스안전 글로벌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KGS 2020 신비전’을 선포했다.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을 새로운 목표로 삼고, 세계 최저 수준의 인명피해율을 조기에 달성하며, 글로벌 10대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새로운 경영목표로 발표했다.

박기동 사장은 “2020 경영목표로 가스사고 인명피해율(100만 가구당) 5.0명 이하, 가스안전의식 85점 이상,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 등으로 정했다”면서 “이를 통해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을 이루자는 게 주요 골자”라고 설명했다.

또 ‘윤리기업 글로벌 최고 달성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기치 하에 윤리경영과 청렴실천의 의지도 다졌다.
공사는 특히 공공기관으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윤리경영’에서 높은 대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한국윤리경영학회가 개최한 ‘2014년 한국윤리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기업부문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성가를 높였다.

학회 측은 “기관이 주도하는 방식에서 국민 참여형으로 윤리경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청렴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안전문화 확립’에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대국민 가스안전 교육 및 홍보를 활발히 전개하여 우리 사회에 안전이 최고의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3.0, 임금피크제, 지역산업육성사업 선도 등 앞장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정부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우선 ‘정부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사 실현’을 위해 ‘개방, 소통, 공유,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정부 3.0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국민맞춤형 서비스인 서민층 LPG시설 무료개선사업, 고령자 대상 가스타이머콕 보급 사업이다.

또한 굴착 공사자가 도시가스 배관이나 상수도 배관 등 매설 배관 확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의 ‘굴착공사 정보공유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상수도관 굴착공사 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타공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국민의 편익에 크게 기여했다.

2014년 7∼12월 서울 팔당권과 전남 남부권의 광역 상수도관 681km가 매설된 지역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단 한건의 상수도 파손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유사 사업의 중복 투자를 막고 운영비용 등을 절감해 연간 약 2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또 국민들이 어려워하는 가스법령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찾기 쉬운 가스법령정보 포털사이트’를 구축 중에 있다.

가스기술기준인 KGS 코드를 무료 개방함으로써 국민들의 공공정보 접근성도 높였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정부3.0 협업우수사례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안전 확립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얻은 성과이기에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반 가스누출 검지장비 성능평가기술 개발’, ‘사물네트워크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예측 시스템 개발’, ‘스마트안전사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등 정부가 지역산업과 공공기관 연계를 통해 지역산업육성 정책으로 추진 중인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는 임금피크제를 노사 대타협을 통해 지난해 9월말 조기 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희망경영 혁신프로젝트…현장 중심 상시 소통혁신시스템 구축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 8일 취임식 후 첫 행보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미래 희망경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가감과 각색 없이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소통을 통한 상향식 의사결정 과정을 활성화해 경영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는 생각에서다.

그 결과 직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토론회와 희망경영 워크숍 등을 통해 사고대응혁신, 안전혁신, R&D혁신 등 7대 브랜드에서 총 777개의 창조적인 혁신과제를 발굴했다.

박기동 사장은 직원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단기과제는 100% 사업화했다. 나머지 과제에 대해서는 중장기 경영전략에 반영함으로써 현장중심의 희망경영 실현을 위한 성공적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CEO와 직원 간 실시간 소통혁신시스템도 구축했다.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들이 언제든 경영 관련 제언을 할 수 있게 했고, 그 제언에 대해 CEO가 수시로 답변을 하고, 경영에 반영을 해나가고 있다.

박기동 사장은 지난해 12월 8일 취임 1주년에는 특별한 기념식 대신 다시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취임 때와 같이 ‘공사 발전 대토론회’를 열었다.

대토론회는 비전 조기달성, 신규사업 개발, 경영합리화, 대국민 안전서비스 강화 등 공사의 미래 핵심 4대 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전 직원이 참여한 부서별 사전토론을 거쳐 수렴된 197개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출된 핵심과제는 2016년 사업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고, 기존 777건의 소통혁신과제 중 2년차 계속 추진 과제 43건과 통합 관리함으로써 2015년 경영성과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성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기동 사장은 “철강왕 카네기는 ‘위대한 성과를 가능케 하는 것이 팀워크이며, 팀워크를 만드는 것이 바로 소통’이라고 했다”며 “소통과 혁신의 물꼬를 터서 직원들이 주인이 되는 공사를 만들고, 나아가서는 가스안전 글로벌 Top 조기 달성과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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