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기동대대, 새해에도 국민과 함께
육군 39사단 기동대대, 새해에도 국민과 함께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6.01.05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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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시설 '로사의 집과' 자매결연 맺어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지난 4일, 육군 제39보병사단 기동대대장(중령 백종훈) 등 30여명이 경남 함안군 소재 사회복지법인 ’로사의 집‘을 방문해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39사단 기동대대 장병들은 작년 6월 창원에서 함안으로 부대이전 후 로사의 집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정식 자매결연까지 맺었다.

장병들은 로사의 집 입소인들의 말벗이 돼 드리는 것은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곳곳을 청소하는 등 궂은일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해 힘들어하던 시설은 장병들의 도움으로, 오래 걸리던 일들도 단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장병들 역시 “입소인들을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을 도와드리며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은다.

어르신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병욱 상병은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고 외로움을 달래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동대대는 장병들의 군생활 기간 동안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이번 활동 외에도 지역 내 일손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방문하여 과일수확, 양로원 방문 등 지속적인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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