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기자재 해외 적극 홍보
국내 전력기자재 해외 적극 홍보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4.10.21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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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회,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 일환
국내 전력기자재의 우수성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홍보될 예정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Vietnam Electricity Expo 2004'에 국내 중전기기업체와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진흥회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전기산업관을 마련, 국내 전력기자재의 우수성을 전달함과 동시에 판로개척 및 수출시장 다변화, SIEF 2004 & Korea Power-Gen2004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진흥회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의 올 3분기 현재 전체 교역규모는 총 27억9000만달러로 수출이 22억8200만달러, 수입은 5억800만달러인데 비해 중전기기 분야는 총 교역 규모의 1.7%선인 4400만달러어치로 낮은 실정이다.

그러나 베트남은 지난 86년에 ‘도이머이’ 정책이 추진된 후 경제개발이 가속화돼 오면서 전력공급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한편 전력수요도 급격히 증가해 공급을 초과하고 있어 잠재된 시장성이 상당히 높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제5차 전력마스터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현지 전력 시장은 총 설비용량이 1852만kW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흥회 관계자는 “베트남 신규 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송변전설비 확충 사업이 진행돼 오는 2010년말 송전선 연장은 각각 500KV 송전선이 3945km, 220KV는 6250km, 100KV는 1만2054km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향후 새로운 주요 수출 시장의 판로 개척에 도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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