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시대 이후 계획’진행…혁신지대 탈바꿈 추진 주장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독일정부가 기후 보호 목표 달성을 위해 화석연료 감축정책을 채택하면서 갈탄산업 중심지 라인 지역의 발전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독일 Bonn 지역일간지 ‘게네랄 안짜이거’ 기사를 인용해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독일정부는 2025년까지 모든 원전 폐쇄 및 야심적인 기후 보호 목표 달성을 위해 화석연료 감축정책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갈탄산업 중심지인 라인지역 발전에 큰 피해가 예상되며, 지역정부는 여러 대응책들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네랄 안짜이거’는 갈탄발전 중단으로 이산화탄소배출량을 감축시켜 친환경적 효과는 거둘 수 있는 반면, 갈탄발전이 집중된 라인지역 경제에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독일은 ‘석탄시대 이후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라인지역 상공회의소(IHK) 혁신환경국제사업 담당자는 라인지역을 혁신지대로 탈바꿈시켜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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